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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양주 다방 여성 잇단 살인 50대…신상정보 공개 10일 결정
뉴스1
업데이트
2024-01-08 14:39
2024년 1월 8일 14시 39분
입력
2024-01-08 14:38
2024년 1월 8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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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양주시의 다방에서 60대 여성 두 명을 잇따라 살해한 이모씨(57)가 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7/뉴스1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잇따라 살해한 이모씨(57)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10일 결정된다.
8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께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신상공개위는 범죄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공공의 이익, 국민의 알권리 등 요건을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되면 이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이 대중에 공개된다.
특히 올해부턴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시행되면서 이씨의 현재 모습을 촬영한 얼굴 사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 4일 밤 양주시 광적면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30일 오후 7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한 지하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도 있다.
이씨는 살해 직후 소액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가 5일 오후 10시44분께 강원 강릉시 재래시장에서 체포됐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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