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를 당한 배우 강경준의 아내 장신영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장신영의 근황에 대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혼자서 힘들게 뛰어다니면서 뭔가를 알아보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누구보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컸다”며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공개할 수 있었던 만큼 서로에게 큰 마음의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알렸다.
앞서 지난 3일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소속사는 강경준이 이날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8일 스포츠조선이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커졌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대화했다. 양측의 대화에서 강경준은 A씨가 “보고싶다”고 보내자 “안고싶다”고 답했고, A씨에게 “사랑해”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또한 “난 자기와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라는 문자도 전했다. 이밖에도 A씨가 “뭐해요?”라고 묻자 “자기 생각”이라고 답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했고, 이후 2018년 5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강경준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를 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강경준과 함께 있던 소속사에서 홀로 나온 장신영은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SNS 활동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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