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써달라며 2년 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한 초등학생 형제가 감동을 안겼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순천 삼산초등학교 6학년 김찬양 군(13)은 아버지와 함께 순천시 서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동전 꾸러미 28만원을 전달했다.
동전별로 분류해 봉지에 담긴 현금은 김찬양 군과 동생 김주찬 군(삼산초 3학년) 형제가 2년간 돼지저금통에 모은 용돈이었다.
형제의 아버지는 “졸업을 기념해 아이들이 열심히 모은 용돈을 기부하려고 면사무소를 찾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생활이 어려운 아동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주 서면장은 “용돈을 기부한 마음이 기특하고 감사하다. 아이의 나눔 실천이 어른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시는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를 소외 이웃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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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20:21:41
전라도의 미래는 밝다 저런 이웃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생각하는 기특한 어린이들이 있는 한~!! 새만금잼보리 사태때 밝혀진 전라도의 거의 대부분의 공무원사회가 썩고 곰팡내가 풍긴다는 말에 전라도에 절망했던 국민이 나뿐일까?? 하지만 순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기 저금통을 깨는 어린이들로인해 전라도에대해 희망을 가져본다
전라도의 미래는 밝다 저런 이웃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생각하는 기특한 어린이들이 있는 한~!! 새만금잼보리 사태때 밝혀진 전라도의 거의 대부분의 공무원사회가 썩고 곰팡내가 풍긴다는 말에 전라도에 절망했던 국민이 나뿐일까?? 하지만 순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기 저금통을 깨는 어린이들로인해 전라도에대해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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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20:21:41
전라도의 미래는 밝다 저런 이웃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생각하는 기특한 어린이들이 있는 한~!! 새만금잼보리 사태때 밝혀진 전라도의 거의 대부분의 공무원사회가 썩고 곰팡내가 풍긴다는 말에 전라도에 절망했던 국민이 나뿐일까?? 하지만 순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기 저금통을 깨는 어린이들로인해 전라도에대해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