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24시간 지능형 AI 상담봇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10일 03시 00분


씨월드고속훼리㈜는 국내 연안 여객선사 최초로 지능형 인공지능(AI) 상담봇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상담봇은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상담원이 부재중인 야간에도 고객 문의에 AI가 직접 응대한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전남 목포 본점, 진도 지점, 제주사업본부에서 본격적인 고객 응대 서비스를 개시했다.

단순 상담은 AI가 응대하고 통화가 필요한 경우 전문상담사에게 연결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AI 상담봇 도입으로 응답률 및 처리율이 상승하고 고객상담 서비스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이사는 “상담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과감한 비용을 투자해 AI 상담봇을 구축했다”며 “성능을 고도화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023년 연안 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우수선사에 뽑혔고 진도∼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산타모니카호가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씨월드고속훼리#ai 상담봇#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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