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부산판 블랙리스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10 15:10
2024년 1월 10일 15시 10분
입력
2024-01-10 15:09
2024년 1월 10일 15시 0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징역 1년6개월·집유 2년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임원들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한 이른바 ‘부산판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10일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오 전 시장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모 전 정책특별보좌관과 신모 전 대외협력보좌관에게도 원심과 같은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부산시설공단, 벡스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복지개발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6곳에 임직원 9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경제진흥원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들의 임직원 사직서 종용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다.
당시 재판부는 “임기와 신분이 보장된 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지방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사직서를 일괄 징수해 하루아침에 직위와 신분을 상실하게 하는 구시대적 발상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판시했다.
1심 이후 검찰과 피고인들은 사실오인과 양형부당, 법리오해 등의 이유로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맞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사적 목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하지 않은 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동종 범행 전력은 없다는 점 등을 볼 때 원심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 전 시장은 2021년 6월 여성 부하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부산=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계엄 당일 美대사 전화 피한 외교장관… 美, 불쾌감 표시
우원식 “尹 공개 증언 필요” 계엄 국조 추진
트럼프, 佛대사·중동고문에 사돈 앉히더니…예비 며느리는 그리스 대사로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