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후이 ‘장꾸’ 포즈에 심쿵쿵…쌍둥이 아기판다 공개시간 늘린다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11일 09시 25분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첫째 루이바오(왼쪽), 둘째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첫째 루이바오(왼쪽), 둘째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판다월드 나들이를 시작한지 일주일째를 맞은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이달 4일부터 일반 공개를 시작했다. 현재 두 마리 모두 몸무게가 12㎏을 돌파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사이에 나무 쉼터에 오르거나 외나무다리도 타고 자기들끼리 장난을 치며 노는 등 판다월드 방사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당초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방사장 적응을 위해 축소했던 회당 관람 인원을 최초 30명에서 차츰 늘려와 이번주 초부터는 이전과 동일하게 약 80명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첫째 루이바오(왼쪽), 둘째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첫째 루이바오(왼쪽), 둘째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현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판다월드 방사장에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10분부터 약 한 시간이다.

해당 시간 판다월드를 방문하면 실내 방사장에 있는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야외 방사장에 있는 맏언니 푸바오,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판다 가족을 모두 만나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며 현재 약 1시간 수준인 공개 시간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판다 가족들을 교차 전시하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다.

엄마 아이바오(왼쪽), 쌍둥이 아기 판다 첫쨰 루이바오 둘째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엄마 아이바오(왼쪽), 쌍둥이 아기 판다 첫쨰 루이바오 둘째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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