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일 50개 직종 원서 접수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유정복)는 올해 4월 열리는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일 위원회에 따르면 접수 기간은 15∼26일로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으로 참가 원서를 마이스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인천시 기능경기대회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50개 직종의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학력이나 경력 제한은 없지만 대회 개최일 현재 국제기능올림픽대회나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인천시 소재 단체에 소속돼 있거나 인천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산업체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공예·의류, 미예분과는 제외)는 입상 우대 제도에 따라 입상자 선정 때 고려된다.
입상자는 상금 지급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8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대회 입상자는 인천 지역 공단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우수 중소기업에 우선 채용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나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기능경기대회에 많은 인천의 우수 기술인이 참여해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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