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일요일 전국 흐리고 대부분 눈·비…도로 살얼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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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3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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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내리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3/뉴스1
겨울비가 내리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3/뉴스1
일요일인 14일은 늦은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도로엔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이 쌓이는 등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고 예보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로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1㎝ 내외 △강원중·북부산지 2~7㎝ △강원내륙·남부산지 1~5㎝ △제주산지 1㎝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산지·충청권 5㎜ 내외 △전라권·경상권·제주도 5㎜미만이다.

이날 강수는 대부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서·충북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부산 14도 △제주 18도다.

강원 영동과 경북북동 산지,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은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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