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출근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버스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경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약 394㎞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M버스(광역급행버스)와 삼성 통근버스 등 5개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M버스가 처음 전세버스 후미를 들이받은 뒤 잇달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대체 버스를 투입해 경상자 30명을 동탄한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개 차선 중 2개 차선을 통제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인명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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