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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대낮 女유학생 폭행 30대 검거…가해자 가족이 제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16 09:52
2024년 1월 16일 09시 52분
입력
2024-01-16 09:52
2024년 1월 16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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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대문구 휘경동 인근서 범행
싱가포르인 유학생에게 돌연 주먹질
경찰 도착했을 땐 가해 남성 현장 떠
가해자 가족 폭행 저지…일면식 없어
자폐 스펙트럼 앓아 의사소통 어려워
서울 동대문구 대학가 근처를 산책하던 외국인 유학생을 이유 없이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15일) 오후 4시30분께 폭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붙잡아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일면식이 없는 싱가포르 국적 여성 B(24)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인근 한 대학교에 다니는 유학생인 B씨는 휘경동의 한 주민센터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길을 다 건넌 B씨가 인기척을 느껴 고개를 든 순간 A씨가 아무런 이유 없이 그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4~5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얼굴이 붉게 부어오를 정도로 다쳤으며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 있던 다른 남성이 가해 남성의 몸을 붙잡고 말렸고, B씨는 그 자리를 피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A씨는 현장을 뜬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 현장 바로 앞의 가게에 폐쇄회로(CC)TV가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아 범행 당시 상황이 찍히지는 않았다. B씨의 한국인 지인들도 재학 중인 학교를 포함해 주변 대학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목격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며 B씨를 도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돌발 행동을 저지한 사람은 그의 가족으로, A씨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A씨는 피해자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요청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피해자 안전조취를 취했다”며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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