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하수처리시설에서 추락 40대…16시간 만에 구조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17일 16시 17분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근로자 A씨(40대)가 4m 깊이의 저수조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4.1.17. 뉴스1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근로자 A씨(40대)가 4m 깊이의 저수조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4.1.17. 뉴스1

전북 김제시의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저수조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16시간 만에 구조됐다.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5시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근로자 A씨(40대)가 4m 깊이의 저수조에 빠졌다.

당시 A씨는 하수도 관리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발생 16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께 출근한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저체온 증상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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