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천문대는 별자리 관측의 최적기인 겨울을 맞아 먼 우주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동계 천체 관측회’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겨울철 대표 별자리들인 큰개자리, 쌍둥이자리, 황소자리, 오리온자리 등을 해설과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오리온 대성운과 태양계 이외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인 시리우스 등 다채로운 천체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겨울철은 여름철보다 대기가 맑고 습도가 낮아 수증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선명한 천체 관측이 가능하다.
이 기간 김해천문대는 정월대보름 달 관측회, 목성 관측회도 진행한다. 관측회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발권을 받으면 된다. 평일 2회, 주말 3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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