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에 대해 서 교수는 “1990년대 말 비빔밥이 국적기에 기내식으로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외국인들에게 소개되어 왔다”며 “세계적인 스타 마이클 잭슨, 패리스 힐튼, 귀네스 팰트로, 니컬러스 케이지 등의 비빔밥 사랑도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런데도 “바이두는 몇 년 전부터 김치의 기원을 중국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친 데 이어 이젠 비빔밥까지 (자신들의 것이라고 한다)”며 “중국의 문화공정 중심에는 ‘바이두’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 교수는 “한국의 대표 전통 음식들을 이런 식으로 왜곡한다고 중국 음식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는 걸 바이두 측은 반드시 깨달아야만 한다”고 경고한 뒤 “비빔밥 발원지를 ‘한국’으로 바꿀수 있도록 꾸준히 항의하는 등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많은 누리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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