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걸더니 영수증에 욕설 사인”…자영업자 하소연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18일 16시 15분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중식당을 찾은 손님이 결제 영수증 서명란에 욕설을 적은 사실이 전해졌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장사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중식당을 운영한다는 A씨는 “저렴한 가격에 장사하고 있다. 4시쯤 술 몇 병 먹고 취한 건지 음식 트집 잡고 술주정 부리더니 나갈 때 영수증 서명란에 이렇게 쓰고 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29분에 발행된 영수증 전자서명 칸에는 사인 대신 ‘X까’라는 욕설이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누리꾼들은 “진짜 제가 다 열받는다. 미친 건가?”,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자영업 10년이면 산신령된다 하셨다”, “요즘 힘드니 화가 많이 나 있는 것 같다. 술을 먹고 아무 데나 그걸 쏟아붓는다. 사장님 힘드셨겠다. 빨리 잊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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