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신임 법무부 차관이 19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1.19/뉴스1
심우정 신임 법무부 차관(53·사법연수원 26기)이 19일 취임식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진단만 해서는, 또 추상적인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법무부가 제 할 일을 했다고 볼 수 없다”며 “책상에 앉아 고민만 하다 결정을 주저하지 말고 현장에 나가 발로 뛰며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즉시 긁어줄 수 있는 솔루션을 행동으로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심 차관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모든 업무는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시각으로 준비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오늘 하루 일상을 보내며 불안하거나 불편하게 느낀 부분이 어디였는지 정확하게 짚어 주기 바란다. 바른 진단에서 바른 해법이 나온다”며 “문제를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확하고 정밀한 솔루션이 국민들께 제시돼야 한다. 솔루션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법무부가 마련한 정책이 바로 내 일상의 불안한 부분, 불편한 부분을 해결해주는구나’라는 점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때 비로소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법무부가 국민을 섬기며 국민의 기본권과 안전, 민생을 보호하고, 또 이를 통해 국민이 법무부를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1971년생인 심 차관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과장‧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심 차관에 대해 “법무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 차관직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심 차관은 새 장관이 취임할 때까지 장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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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11:55:11
법무무는 문저리시대의 무법부가 되지말고 정의를 바로 세우고 질서와 법치를 준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법을 만드는 여의도 똥개들이 봉투나 받고 법을 어기면 가중처벌로 다스려야 한다! 그것도 3심은 1년안에 모두 처리되어야 한다!
2024-01-19 12:52:55
한동훈 이원석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2년이 흘렀다! 새 차관 왔다고 뭐 새로울거라 기대 않는다. 윤설열도 아무 것도 못하고 영업사원 타령하고 있는데! 법무장관 누가 올런지? 서정욱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 검찰요직에 특정지역 애들 다른 한직에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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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11:55:11
법무무는 문저리시대의 무법부가 되지말고 정의를 바로 세우고 질서와 법치를 준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법을 만드는 여의도 똥개들이 봉투나 받고 법을 어기면 가중처벌로 다스려야 한다! 그것도 3심은 1년안에 모두 처리되어야 한다!
2024-01-19 12:52:55
한동훈 이원석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2년이 흘렀다! 새 차관 왔다고 뭐 새로울거라 기대 않는다. 윤설열도 아무 것도 못하고 영업사원 타령하고 있는데! 법무장관 누가 올런지? 서정욱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 검찰요직에 특정지역 애들 다른 한직에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