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히 껴입으세요”…‘영하 10도’ 한파 또 온다[내일날씨]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21일 10시 19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몰아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4.1.16 뉴스1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몰아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4.1.16 뉴스1
월요일인 22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다시 몰아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해 춥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10~1도, 최고기온은 -8~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4도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0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에, 늦은 밤부터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비나 눈은 22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북남부와 전북북동부, 경북권남부내륙에는 이날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은 22일 오전부터, 충청권은 22일 오후 9시 이후 가끔 눈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화요일인 23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21·22일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3㎝ △강원영서 2~7㎝ △강원영동 1㎝ 미만 △충남서해안·충북 1~3㎝ △대전·세종·충남 1㎝ 내외 △전라권·경상권 1~5㎝ △제주도 5~10㎝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내외 △강원도 5㎜ 미만 △충북남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중부·충북북부 5㎜ 내외 △광주·전남 5~20㎜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5㎜ 미만 △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10㎜ △제주 10~40㎜다.

비 또는 눈이 얼어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이 매우 미끄러우니 교통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 순간시속 70㎞의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당분간 동해안, 남해안, 제주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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