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북구 본촌동 조선대재활병원부터 용전동 그린장례문화원까지 하서로 확장 및 신설 구간 1.6km를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2021년 북구 용두중학교에서 조선대재활병원을 잇는 1.4km 구간이 먼저 개통됐다.
이에 따라 광주 북구 용두동에서 전남 담양군 대전면을 연결하는 하서로 확장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광주 용두동에서 담양군 대전면을 잇는 도로 확장 공사는 국비 59억 원, 시비 298억 원을 투입해 기존 왕복 2차로 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한 것이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이번 도로 확장 개통에 따라 도로 용량이 증대돼 차량 정체가 완화되는 등 도로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호등, 보행자 방호울타리, 보행자도로 등이 설치돼 인근 지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박상백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광주 용두동과 담양 대전면을 잇는 하서로 확장 및 신설 구간이 완전 개통돼 시내 접근성이 높아지고 교통체계가 개선되는 등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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