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서 전장연 활동가 체포…올들어 세 번째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22일 09시 07분


22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이형숙 공동대표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전장연 제공)
22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이형숙 공동대표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전장연 제공)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전장연 활동가가 체포된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30분쯤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하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와 다른 장애인 활동가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 등은 동대문역에서 혜화역으로 이동해 내린 후 이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전장연은 출근길 선전전과 함께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참사 23주기 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같은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에도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하던 중 체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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