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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목 부러질 때까지 후배들 때렸다…공포의 체대 ‘기강 잡기’
뉴스1
업데이트
2024-01-22 18:02
2024년 1월 22일 18시 02분
입력
2024-01-22 14:18
2024년 1월 22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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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충남 천안의 한 4년제 대학에서 선배들이 기강을 잡겠다며 후배들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천안의 한 4년제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 전공 학생 A씨 등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같은 과 신입생 8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대회에서 실수했다는 이유로 후배 2명을 10시간 동안 벽을 보게 하거나 1시간 동안 얼차려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연습장을 나간 후배들을 잡아오라고 지시하고, 이를 어긴 또다른 후배 2명을 각목이 부러질 때까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A씨 등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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