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33일 만에 10만명 돌파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23일 13시 25분


내달 11일까지 운영…총 15만여명 예상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 33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11시40분 기준 이번 겨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한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122명 수준으로, 10만명 돌파는 지난해와 비교해 5일 단축됐다. 스케이트 강습자 수는 지난해 427명보다 4배 많은 1980명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총 13만9641명이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15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5333㎡의 규모로 다음달 11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올해는 겨울축제를 주제로 스케이트장 주변에 작은 집 모양 조형물 24개를 설치해 특색있는 ‘눈꽃마을’을 선보였다.

시는 이날 방문객 10만명을 기념하기 위해 9만9998번째부터 10만2번째 방문객까지 총 5명에게 서울시 굿즈인 후드티, 키링, 문구세트, 컵을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1시15분부터는 피겨공연부터 룰렛돌리기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스케이트장과 주변에서 진행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여년째 서울시민의 겨울을 책임지고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하고, 안전한 운영을 통해 서울의 잊을 수 없는 겨울 추억을 남겨주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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