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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한파 피해 계속…항공기 346편 결항, 수도계량기 133건 동파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24 09:46
2024년 1월 24일 09시 46분
입력
2024-01-24 09:45
2024년 1월 24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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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 및 전라권 서부에 많은눈
26일까지 중부지방·전북동부 등 아침기온 -10도 이하
전국에 계속되고 있는 대설과 한파 영향으로 항공기 346편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 180편, 김포 91편, 김해 20편 등 항공기 346편이 결항됐다.
도로는 제주 10곳 등 지방도로 27개소가 통제되고 있으며, 군산과 어청도 포항과 울릉 등을 잇는 항로 등 51개 항로 여객선 69척이 통제되고 있다. 무등산, 설악산, 한라산 등 9개 국립공원 173개 탐방로가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133건 발생했으나 복구가 완료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 전북 동부, 경북권 내륙은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고 그 밖의 지역도 -5도 이하로 추울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광주와 전북, 전남, 제주 대설 경보가, 세종과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 경보는 경기, 강원, 충북, 경북에, 한파 주의보는 서룽,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에 내려졌다.
같은 시간 기준 24시간 내 신적설량은 제주 22.1㎝, 전북 순창 16.1㎝, 전남 장성 13.9㎝, 전북 정읍 13.7㎝, 광주 11.4㎝, 세종 3.2㎝다.
이날 5시 현재 기온은 강원 춘천이 -15.9도, 충북 충주 -13.5도, 경기 동두천 -12.6도, 경북 안동 -12.2.도, 서울 -12.4도, 세종 -10.8도 등이다.
한편 행안부는 대설특보 발효에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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