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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230억 편취’ 혐의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추가기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24 12:53
2024년 1월 24일 12시 53분
입력
2024-01-24 12:53
2024년 1월 24일 1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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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억원 편취 혐의 상위모집책 구속기소
검찰이 투자금 23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아도인터내셔널의 대표를 추가 기소했다. 상위모집책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유선)는 유사수신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아도인터내셔널 상위모집책 장모씨를 지난 23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씨는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구속)씨와 공모해 6000여회에 걸쳐 투자금 약 247억원을 편취하고, 14만여회에 걸쳐 4467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표 이씨는 5700여회에 걸쳐 투자금 약 230억원을 편취하고, 14만여회에 걸쳐 4467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을 주도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대표 이씨는 지난해 9월7일 약 17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검찰은 전산실장 다른 이모(구속)씨를 대표 이씨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또 302회에 걸쳐 17억원 상당을 편취하고, 13만여회에 걸쳐 4385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전산보조원 강모씨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아도인터내셔널 관계자 15명을 기소했다. 이 중 10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아도인터내셔널로 인한 피해 전반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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