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특성화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19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영상 콘텐츠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영상 콘텐츠 관련 기업과 한국영상대 동문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상인들이 새로운 협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55명의 기업 대표, 관계자, 한국영상대 동문이 참석했다. 행사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산학 협력 성공 사례 공유’가 있었다. 이를 통해 동문들은 산업 주요 동향, 혁신적인 아이디어 등을 듣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소리를 그리다’의 진효진 대표, ‘재담미디어’의 류수정 팀장, ‘리플로우’의 조영근 대표 등 동문 소개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력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동문회는 장학금을 전달해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탰다. 조동관 동문회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영상 계열 기업과 동문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 기회를 찾기 위한 최고의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리 동문이 한곳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자리가 생겨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의 문을 열게 된 것은 서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문회원들이 모은 소중한 장학금이 미래의 영상인에게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는 출발점이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영상대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동문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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