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 버스 피하려다…뒷바퀴 깔린 30대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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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27일 12시 07분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게티이미지)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게티이미지)
차선을 변경하는 버스 바퀴에 30대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가 깔려 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경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버스 정류장 가까이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시내버스에 깔렸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려 했고, 이를 피하려던 A 씨가 넘어지며 버스 뒷바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 씨는 숨졌다.

관악경찰서는 50대 시내버스 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안전 의무를 다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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