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한 기록이 없는데 맡긴 돈을 찾으러 왔다며 은행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업무 방해 혐의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강릉시 금학동의 한 은행에서 ‘3년 전 맡긴 돈을 찾으러 왔다’며 1시간가량 소동을 일으키는 등 은행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해당 은행에 예금한 기록이 없음에도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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