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따지도 않은 중국산 고량주 안에 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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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30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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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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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개봉하지 않은 중국산 고량주 안에서 파리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제보자는 지난해 9월 서울 모 음식점에서 고량주를 주문했다가 술병 안에 이물질이 담겨있는 것을 목격했다.

제보자는 “자세히 살펴보니 파리 사체였다”며 “병마개를 열기 전이라 원래 들어있던 것이 확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취재진이 제보자를 만나 직접 제품을 확인한 결과 미개봉 상태의 고량주 술병에 벌레로 추정되는 검은색 물체가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주류는 중국 현지 제조공장에서 생산되고 국내 수입사를 거쳐 유통되는 제품으로 확인됐다.

제보자는 수입사의 대처가 무성의해 언론에 제보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수입사는 제품 회수를 통한 정밀 조사와 보상 협의 등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려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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