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지난 27일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드론산업협회 소속 기업들은 드론수색팀을 긴급 구성해 현장에 투입했다.
제주드론산업협회 드론 수색팀은 제주도청 해양수산국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이루어진 실종자 수색에서 총 4개 구역 ▲1구역 남원포구-태웃개 ▲2구역 위미항-태웃개 ▲3구역 위미항-공천포구 ▲4구역 공천포구-쇠소깍을 드론을 활용해 항공수색을 지원 중이다.
이번 어선 침몰 사고 실종자 항공수색을 총괄한 안광희 제주드론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민관협력으로 이루어진 수색작업을 계기로 제주드론산업협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안전 사고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색과 구조 시스템을 만들어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지역기업의 높은 기술력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드론수색대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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