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김해 신문1지구초등학교(가칭) 신설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 신문동 377 일원에 총사업비 759억 원을 투입해 짓는 신문1지구초는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수 2개 학급을 포함한 47개 학급(1042명) 규모다. 신문1지구초는 인근 장유신문초등학교의 과밀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1849가구)과 장유중학교 인근에 개발 예정인 공동주택(1461가구) 등에 입주할 학생을 배치할 방침이다.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 지구 바깥에 있는 공동주택 사업시행자가 왕복 6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육교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교할 경우 인근 학교의 과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 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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