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에 3년 이상 계속 거주, 소재하고 있는 시민 또는 단체다. 장애인으로서 타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사회의 모범이 되는 사람,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해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단체 또는 개인이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과 군수, 대구에 등록된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의 장이 할 수 있다. 19세 이상 대구시민 20명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 거주지 또는 단체 소재지 구청 및 군청의 장애인복지 부서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자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정하고 엄격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별도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시상식은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 장애인 대상은 2015년 제정돼 지난해까지 1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언론 홍보 및 향후 대구시 주관 대단위 행사 초청 등의 각종 예우를 받는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지역의 숨은 봉사자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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