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관광 여기서 출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6일 03시 00분


역사문화 관광코스 발굴
2027년까지 관광객 20% 확대


해방촌에서 내려다 본 용산의 풍경. 용산구 제공
해방촌에서 내려다 본 용산의 풍경. 용산구 제공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2027년까지 ‘용산, 서울관광의 출발점’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 △안전관광 △국제관광 △자연친화 등 4대 전략을 세우고 핵심과제 16개를 완성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20% 늘리고 관광 경쟁력 종합 3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역사박물관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를 발굴하고, 용산문화재단을 설립해 전문적으로 문화와 관광의 연결성을 높인다. 폐쇄회로(CC)TV로 인파의 밀집도를 분석해 안전성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등을 진행하며, 남산과 용산가족공원도 휴식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와 정책을 펼쳐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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