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안양천 신정교 아래 공간을 새로운 수변 야경 명소로 바꿨다.
안양천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벚꽃·장미·갈대·눈 모양 그림 등을 표출하는 고보조명이 다리를 비추고, 30여 색 경관조명이 다리 아래쪽을 비추며 장관을 연출한다. 구의 공식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를 활용한 반려견 에티켓 문구와 안양천공원 홍보 그림을 표출하는 바닥조명도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구는 안양천이 매년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자주 범람하는 만큼 조명을 계획 홍수량에 해당하는 물의 높이보다 높게 설치해 침수에 대비했다.
이 구청장은 “이곳이 구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거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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