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에 손이 아닌 발을 올리고 고속도로를 달린 대형 화물차 운전자가 공분을 샀다.
6일 JTBC 사건반장이 제보받아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고속도로로 보이는 도로를 달리면서 차량 운전대에 손이 아닌 발이 올려두고 있다.
운전자는 한 손은 춤을 추고, 한 발은 운전대를 잡고, 한 발은 경적을 울리는 행동을 보였다. 남은 한 손으로는 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1월 한 자동차 동호회에 공유된 영상으로, 운전자는 2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공유한 대화방에서는 “발운전 고수네” “운전을 발로 배웠습니다”등의 농담도 오갔다고 한다.
패널 변호사는 “저 때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브레이크를 어떻게 밟나? 손이 밑으로 내려가서 브레이크 밟나?”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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