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생존 애국지사와 참전 유공자의 수당을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보건·복지’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전북도는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호국보훈수당 지원 대상을 기존 2만4746명에서 2만5223명으로 확대한다. 생존 애국지사 수당은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어나고 참전 유공자는 2만 원 인상된 월 4만 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생계급여 수혜자 선정 기준을 중위소득 50%까지 늘릴 방침이다. 질병이나 장애를 앓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 돌봄 청년’도 시군, 민간이 함께 찾아내 지원한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기초연금 수급자 31만8000여 명에게 지난해 대비 3.6% 인상된 월 최대 33만4000원을 지급한다. 노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와 결식 우려 노인 급식 지원금도 늘린다. 산업근로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1250억 원이 드는 산재 전문병원과 764억 원이 소요되는 통합재활병원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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