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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짙은 안개’ 연휴 마지막날 운전 주의…미세먼지 ‘나쁨’
뉴스1
업데이트
2024-02-12 07:11
2024년 2월 12일 07시 11분
입력
2024-02-12 07:11
2024년 2월 12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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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를 맞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2.11/뉴스1 ⓒ News1
설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도~1도로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5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10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
또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아침 기온에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도 있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시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속 운행을 당부했다.
이날 낮부터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5도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2도 △제주 14도이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또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동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해상교통 이용객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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