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를 맞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 전쟁’을 보고 “학창시절 잘못 배운 역사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10일) 아내와 ‘건국전쟁’을 보며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고, 국운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보길 저 ‘이승만 현대사 위대한 3년’을 다시 꺼내 들었다”며 “그분(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에 객관적으로 바로잡힌 역사가 대통령 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 할 것이고, 영웅은 이제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이달 1일 개봉한 ‘건국 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누적 관객 수 24만명으로 12일 기준 박스 오피스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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