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광주 추억의 충장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치러진 광주 추억의 충장 축제에서는 킬러 콘텐츠인 파이어 아트 퍼레이드를 비롯해 마스끌레타, 추억의 고고나이트 등 풍성한 공연과 추억의 밀가루 놀이, 만찬의 골목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지난해 축제 기간에 106만여 명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광주 추억의 충장 축제를 △주민이 하나 돼 완성한 대동축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세계인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전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광주 추억의 충장 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충장발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동구는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축제 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축제 아카데미와 콘퍼런스 개최 △국내외 홍보 마케팅 △축제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성 등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신청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광주 추억의 충장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충장 축제를 한층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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