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5도 ‘쌀쌀’…일요일 오전부터 전국에 비 확대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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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16일 13시 20분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15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2024.2.15. 뉴스1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15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2024.2.15. 뉴스1
이번 주말 최저기온이 -5도까지 내려가면서 약간 쌀쌀하겠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18일 오전 남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가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보다 기온은 3~5도 높겠으나, 이날(16일) 아침 기온이 5~10도 떨어진 게 유지되면서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비나 눈이 내린 곳은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차량을 몰 때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운행해야 한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은 오후부터 조금씩 올라가겠다.

경상 해안엔 오전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갯바위, 방파제를 넘겠다. 해안가 인명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일요일인 18일 기온은 전날보다 2~3도 상승해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예상된다.

중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은 아침에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다.

오전 6시~낮12시쯤 제주와 남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그밖의 남부지방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부까지 확대되겠다. 밤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7일쯤 발표될 전망이다.

오전부터 순간풍속 시속 55㎞, 산지엔 시속 90㎞의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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