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의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에게 기대하는 지도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패배 이후 경질 압박을 받아 왔다. 역대 최고 전력을 살리지 못한 경기 지도력과 잦은 해외 체류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 또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팀 내 선수를 관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해 2월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계약을 맺었으나, 1년 만에 중도하차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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