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전공의 53명 사직서 제출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19일 09시 47분


제주대학교병원 전경
제주대학교병원 전경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제주 유일 국립대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 전공의들도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19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공의 53명이 교육수련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주대병원 전공의는 75명으로, 병원 측은 사직서 제출 인원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대병원 전공의들 역시 이른바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병원 전공의들과 함께 20일 오전 6시부터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제주대병원은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대체 인력 투입 등 비상 진료 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을 상대로 면담 중”이라며 “비상대책 회의를 통해 향후 비상 진료 체계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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