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28일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 2월 21일 국채보상운동기념일과 2·28민주운동기념일로 대표되는 대구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열린 대구, 위대한 대구 정신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은 21일 오후 2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대구 정신을 확산 계승하고, 대구의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비전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구무형유산 날뫼북춤을 시작으로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달빛 철도 퍼포먼스, 참가자 합창 순으로 진행한다.
2·28민주운동기념식은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28일 오전 10시 달서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앞서 참석자들은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도 할 예정이다. 여러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대구를 더 잘 알기 위한 흥미로운 역사 특강과 답사 프로그램, 지역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아는 날, 근대 문화예술이 태동하는 시기부터 빛났던 대구 문화예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열린 강연, 열린 예술, 대구 청년 자전거 일주, 2·28민주운동 특별기획 사진전 등이 이어진다.
시민주간에는 이월드 등 놀이시설 이용료 및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과 전시관 무료입장, 대구은행 우대금리 적용 특판 적금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민주간 홈페이지(wearedaeg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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