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본사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구호 활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본부장,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 담당 상무가 참가했다.
이마트는 재해 또는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구호에 필요한 물자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세트 제작을 후원하는 취지로 협약을 기획했다.
이번 기부금으로 만들어지는 긴급구호세트는 추후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취약계층에게 구호 활동으로 신속히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산불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및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과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5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생수, 컵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이마트는 구호물품 지원, 기부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이마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희망배달마차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300가구에 이불, 베개 등 총 2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마트가 서울시 성북구청과 손잡고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함께 성북구 소외 아동 144명을 초청해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을 배달하는 크리스마스 희망마차’ 행사를 개최했다.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 담당 상무는 “이번 기부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이재민에게 조속한 도움을 전달해 원활한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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