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동기 성적 대상화’ 경남 예비소방관들 ‘졸업 부적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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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2일 22시 20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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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중 여성 동기를 성적 대상화 한 경남소방본부 소속 예비 소방관들이 ‘졸업 부적합 결정’을 받았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9일 신임 교육생 졸업사정위원회를 열고 논란을 빚은 경남소방본부 소속 교육생 12명 중 다수를 졸업 부적합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중앙소방학교에 입소해 교육을 받던 중 자신들이 만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같은 교육생인 여성 동기를 성적 대상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인지한 중앙소방학교 측은 당시 이들에게 ‘생활 규정 위반’으로 벌점을 부과했다.

소방당국은 다음달 중 졸업사정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임용심사위원회를 열어 졸업 부적합 결정을 받은 이들에 대한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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