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1분쯤 경산시 중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등 화재가 난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아파트 방안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져 있던 모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방에서는 이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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