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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깬 줄 알았다”신고로 잡힌 음주운전 경찰관 ‘음주측정 거부’
뉴스1
업데이트
2024-02-26 13:57
2024년 2월 26일 13시 57분
입력
2024-02-26 13:57
2024년 2월 26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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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새벽시간 음주운전을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구리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 18일 오전 3시께 남양주시 금곡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장 차를 발견, 차량을 세우고 음주측정을 시도했다. 하지만 A 경장은 술을 마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측정은 거부했다.
검거 당시 A 경장은 “술자리 후 잠을 자고 일어나 술이 깼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선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음주측정을 거부한 이유는 두려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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