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서있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차에 타고 있던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26일 오후 11시 24분경 경기 평택시 비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U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을 태우고 10여 분 만인 11시 39분경 꺼졌다.
119구급대는 차에서 화상을 입은 60대 남성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A 씨가 차박(차에서 숙박)을 하는 과정에 사용하던 휴대용 가스버너의 부탄가스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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