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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명 중 3명이 흡연을?…공기 좋은 이곳 사람들이 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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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09:46
2024년 2월 27일 09시 46분
입력
2024-02-27 09:46
2024년 2월 27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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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가 판매되고 있다. 2024.16/뉴스1 ⓒ News1
전남 완도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현재 흡연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의 맞춤형 해소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전국 시·군·구 주요 건강지표를 살펴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현재흡연율을 보이는 지역은 완도군으로 조사됐다.
완도군의 현재흡연율은 30.7%로, 전국 평균 현재흡연율 20.3% 대비 10%포인트가 높았다.
전남에서는 진도군 26.3%, 장성군 22.3%, 장흥군 21.9%, 담양군 21.4%, 해남군 21.3%, 신안군 20.9%, 영광군 20.8%, 고흥군 20.6%, 순천시 20.3%, 광양시 20.3%, 여수시 20.1%, 영암군 20.1%이 전국 평균 흡연율을 상회했다.
광주는 서구 19.1%, 남구 18.8%, 광산구 18.3%, 북구 18.3%, 동구 15.3%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동구는 고위험 음주율이 5.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고위험 음주율은 13.2%로, 광주 서구(15.6%)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광산구는 11.4%, 남구는 10.3%, 북구는 8.9%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에서 걷기실천율이 높은 곳은 광주 남구 64.1%, 영암군 61.7%, 영광군 60.9%, 광양시 57.5% 등이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 시·군·구당 약 9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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