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마약을 빼돌려 몰래 투약한 간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20분경 20대 여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주말 자신이 근무하는 강남의 한 한방병원 금고에서 마약류 약품을 훔친 뒤 자택에서 일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 원장이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A 씨의 범행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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