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화단지’ 경북 유치에 힘 모은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9일 03시 00분


경북도-안동시-포항시 업무협약
국가첨단전략산업 공동 유치

경북도와 안동시, 포항시는 2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동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안동시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지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을 갖춰 한국 바이오 백신 산업의 수도로 불리고 있다.

포항시는 포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연구센터 첨단바이오 분야 공모 사업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지원을 통해 국내 유전자 세포치료 기술 선점을 노리고 있다. 안동시와 포항시는 이 같은 강점을 합쳐 국제 보건안보를 위한 백신 허브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에 뜻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와 각종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와 포항시는 이달 말까지 공동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 반도체, 포항 이차전지와 함께 바이오까지 3대 국가첨단산업 생태계가 경북에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특화단지#경북 유치#국가첨단전략산업#공동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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