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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 저 사람” 경찰관 눈썰미에 걸린 CCTV 속 전자담배 절도범
뉴스1
업데이트
2024-02-29 11:40
2024년 2월 29일 11시 40분
입력
2024-02-29 11:39
2024년 2월 29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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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로 검거된 50대 A씨가 대전 유성구의 한 전자담배 매장에서 업주의 눈을 돌리고 오른손으로 훔칠 물건을 움켜쥐고 있다.(대전경찰청 제공) /뉴스1
업주가 정신없는 틈을 타 매장에서 전자담배를 훔친 50대가 경찰관의 눈썰미에 얼마 못 가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한 전자담배 매장에서 7만원 상당의 전자담배 기기 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카드를 여러장 제시해 업주가 결제를 시도하는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발생 16시간 만에 거주지 근처에서 붙잡혔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CCTV 속 A씨가 이틀 전 검거한 피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에 주목해 동일범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곧바로 검거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불특정 매장에서 업주를 혼란스럽게 만든 후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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