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서울 도심 4만명 보수집회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29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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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세종대로 일대서 대규모 집회
교통경찰 200명 투입해 관리…교통 통제

3·1절인 다음달 1일(3월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려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3·1절 세종대로·종로·을지로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려 도심권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된다”고 29일 밝혔다.

보수단체인 자유통일당은 3·1절 당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교차로와 숭례문교차로 사이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한다. 집회 신고 인원은 4만명이다.

이 밖에도 종로·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복수의 단체들이 집회와 행진을 예고해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세종교차로~숭례문교차로 구간에 비상차로를 확보해 수도권 광역버스 등의 통행이 이뤄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집회·행진 구간 가변차로 활용,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00여명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종로·을지로 일대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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